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유형별 차이 정리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장애 부모·장애아동 가정을 위해 정부가 돌봄 비용 일부를 지원해 아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적인 육아지원 제도입니다. 특히 소득 유형별로 정부지원 비율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지원 유형만 정확히 이해해도 실제 부담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유형별 정부지원 차이, 시간제·영아종일제 서비스 구조, 이용 절차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아이돌봄서비스란 무엇인가

아이돌봄서비스는 국가가 자격을 갖춘 돌보미(아이돌보미)를 가정에 파견해 일시적·정기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가정 상황에 맞춰 시간제·영아종일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보조금 형태로 돌봄 비용 일부를 국가가 부담합니다.

지원 대상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
• 맞벌이·구직·한부모 등 돌봄공백이 있는 가정
• 장애인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결손가정 등 돌봄 취약계층

지원은 소득 유형에 따라 크게 나누며,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정부지원 비율이 결정됩니다.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유형

① 시간제 돌봄

필요한 시간만큼 돌봄을 이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방과 후 돌봄, 임시돌봄, 병원 방문 동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② 영아종일제 돌봄

생후 3개월~만 12개월 영아 대상의 상시 돌봄 유형입니다. 보육시설 이용이 어려운 영아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며, 아이돌보미가 하루 일정 시간 방문해 종일 돌봄을 제공합니다.

소득 유형별 정부지원 비율

정부지원 비율은 소득 수준에 따라 결정되며, 구간이 높을수록 국가 지원금이 커지고 본인부담금은 줄어듭니다. (연도별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적용)

소득구간별 정부지원 구조(연도 고시 기준)

유형	소득기준	정부지원율
A형	기초생활보장·차상위	연도 기준 적용
B형	중위소득 75% 이하	연도 기준 적용
C형	중위소득 120% 이하	연도 기준 적용
D형	중위소득 150% 이하	연도 기준 적용
E형	중위소득 150% 초과	정부지원 없음

소득구간이 낮을수록 지원율이 높아지고, 기초생활보장·차상위 가구는 본인부담금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책정됩니다.

장애가정·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 추가 지원

일부 취약계층은 소득구간과 관계없이 더 높은 우선지원 또는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장애부모·장애아동 가정 - 이용 시간 확대 - 정부지원 최대 구간 적용
• 한부모가정 - 구간 판정 시 추가 공제 적용 - 정부지원 비율 상향 가능
• 다문화·조손가정 - 일정 구간 자동 적용 또는 우선 배정

서비스 이용 절차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청 - 복지로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
2. 소득조사 - 소득인정액 조사 또는 건강보험료 기준 적용
3. 유형 판정 - A~E형 중 지원유형 확정
4.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 지역 아이돌봄지원센터 방문 또는 전화 승인
5. 아이돌보미 배정 및 이용

서비스는 승인 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돌보미 매칭은 지역센터에서 조정합니다.

돌보미가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

돌보미의 서비스 범위는 돌봄 중심이며, 가사 지원은 제한적입니다.

• 간식·식사 보조
• 등·하원 지원
• 놀이·학습 보조
• 위생·안전 관리
• 아동 생활 지도

가사·청소·빨래 등은 제한적으로만 가능하므로 서비스 범위를 사전에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시간제·영아종일제의 비용 차이

① 시간제 돌봄

• 시간당 요금 부과
• 정부지원율 적용 후 본인부담금 결제

② 영아종일제

• 하루 단가 + 월 이용시간 기준
• 지원금이 더 크고 본인부담금도 시간제보다 적음

영아의 발달·안전 특성상 종일제 우선 배정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정리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뿐 아니라 한부모·장애부모·저소득층 등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가정을 지원하는 핵심 제도입니다. 소득구간에 따라 A~E형으로 나뉘며, 유형에 따라 정부지원 비율과 본인부담금이 크게 달라집니다. 유형만 정확히 파악해도 돌봄 비용을 크게 줄이고, 가정의 상황에 맞는 시간제·영아종일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